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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개발노트
글또 9기를 시작하며 (Feat. 글또 OT 후기) 본문
글또 9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글또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본격적인 글또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글또 지원서에 작성한 지원 이유, 목표, OT 참여 설문에 작성한 Action Item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현재 나의 상황을 기록하고 글또 9기 마무리 시점에 나는 얼마나 성장하였는가를 확인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우선, 글또 지원 시 작성했던 나의 삶의 지도를 보면 나라는 사람에 대해 파악하기 쉬울 것 같다.
글또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글 작성이라는 것에 대한 갈증이 큰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항상 새해가 시작되면 '올해는 꼭 글을 꾸준히 작성해 보자!'는 목표를 가졌다. 하지만, 이는 단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다. 왜일까? 여러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완벽한 글'을 쓰고 싶다는 갈망이 글쓰기를 가장 크게 방해했다. 완벽한 글을 쓰지 못할 바에 그냥 시도도 안 한다는 그런 느낌... 글쓰기는 나에게 신포도 같은 존재였다. 완벽한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글또를 통해 글을 자주 작성하며 내가 갖고 있는 두려움을 떨치고 나름대로의 글 작성 방식을 갖고 싶다. 두려움은 행동을 통해 없앨 수 있다. 글을 쓰고 여러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어 글또에 지원하게 됐다.
글또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글또 지원 시 작성했던 지원서를 읽어봤는데, 목표를 '글 잘 써서 블로그 방문자 천 명 돌파하기!'라고 써놨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꽤 오래되어 천명은 이미 넘어있다... 그렇다면 내 목표는 만 명이다. 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한다. 정량적인 목표 말고 정성적인 목표로는 글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내가 겪은 이슈, 학문적 궁금증을 글로 남겨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글또 OT를 들으며
11월 29일 글또 OT가 있었다. 글또 창시자인 변성윤님께서 전반적인 글또에 대한 내용들을 설명해 주셨고,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다. 성윤님의 말을 들으며 정말 설레었다. 내가 이런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할 수 있다니! 오후 10시부터 약 1시간 반동안 OT가 진행되었는데 나는 1시간 반동안 가슴이 두근거렸다. 단순히 글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개발자가 모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성윤님의 말 중 '변화는 자신이 한다.'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이전에 포비님께서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이 말을 들었을 때와 같은 울림을 주는 말이었다. 내 생각을 덧붙여보면 어떻게든 되긴 하는데 내가 바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원한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해주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바쁘다. 진짜 글또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커피챗, 다양한 모임 등에 참여해 글또에서 재미있게 놀다 가고 싶다.
나의 글또 9기 Action Items
OT 후 설문지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었다. 해당 설문에는 Action Item을 작성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것을 정리하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나는 3개의 Action Item을 적었다. 설문에 작성한 그대로 옮기겠다.
1. 마감보다 3일정도 빠른 인생을 살 것입니다. 제 마감일은 앞으로 목요일입니다.
글또 처음답게 아주 호기롭다. MBTI 대문자 P답게 항상 마감에 쫓기는 인생을 살고 있는데 벗어나보고 싶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도 나의 마감일인 목요일 00시 30분쯤이다. 여전히 마감에 쫓기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해 본다.
2. 기술적인 주제로 작성된 하나의 글을 적어도 3번 수정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사실 글을 쓴다에만 집중하여 생각해 본 적 없는 부분이었다. 글또 OT를 들으며 글 생성만큼 수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작성해놓은 글을 틈틈히 수정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3. 1달에 새로운 사람 최소 1명과 아주 가볍게라도 교류할 것입니다.
해당 Action Item도 OT를 들으며 생긴 목표이다. 단순히 글또 참여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발자만 모인 흔하지 않은 커뮤니티에서 글만 쓰고 간다는 것은 커뮤니티를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가볍게라도 여러 분야의 개발자들과 소통해보고 싶다. 이번 기수에 새로 생긴 모각글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 주기적으로 참여해 교류하는 것이 목표다.
위와 같은 다짐글을 작성해 보았다. 막연하게 설렘만 갖고 있던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글을 쓰니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조금 보이는 것 같다. 글또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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