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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개발노트

글또 10기도 어느덧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글또를 모르는 분들이라면 아래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글또 -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글쓰는 개발자 모임, 글또입니다geultto.github.io9기부터 시작해서 10기까지 약 1년간의 글또 여정을 거치며 내 기준에서 많은 글을 작성했다. (원래 0에서 N까지 가는 것이 제일 어렵고 성장세가 커 보이는 법 ㅎ) 이 활동을 하면서 글감이 막 떠올라 작성할 생각에 설레었던 적도 있고, 마감에 쫓겨 후다닥 작성했던 기억도 있다. 주로 후자가 더 많았던 것 같긴 하다. 글또를 하면서 깨닫게 된 생각 2가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것도 작성해보고자 한다. 1. 글 쓰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않다이전에는 개발 글을 작성한다 를 굉장히 잘 알고..

최근 이미지 url을 일괄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Serialize(직렬화)와 Deserialize(역직렬화)를 이용하여 URL을 변경하였다. 만약 당신이 직렬화와 역직렬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해당 작업이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역시나 팀 내 코드 리뷰에서 "해당 방법은 직렬화/역직렬화의 원칙에서 벗어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리뷰를 받은 후 Serialize와 Deserialize의 원리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고, 왜 내가 개발한 방법이 원칙에서 벗어난다고 했던것인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Serialize와 Deserialize의 기본 원리serialize와 deserialize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만 짚고 넘어가겠다. 개념설명Serialize..

2025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벌써 작년이 된 2024년 회고를 하겠다. ‘개발 혹은 일 관련 내용만 적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이 회고말고 달리 회고를 진행할 것 같지 않기에 그냥 모든 걸 적어보려한다.어렸을 적에는 “올해도 너무 빨리 지나갔어~” 라는 어른들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릴 땐, 모든 것이 새롭고 감정이 요동치기 때문에 상황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제각기 다르기에 한 해 중 저장할 포인트가 많아 한 해가 길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어른이 되어가며 상황들에 놓였을 때 감정을 유지할 수 있고, 많이 겪어봤던 일들이기에 한 해를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어떤 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현회사는 gRPC를 통해 내부 마이크로 서비스 간의 통신을 하고 있다. gRPC라는 것을 처음 들어본 나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개념이라 나와 같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gRPC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후 Protocol Buffer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gRPC란 무엇인가? 를 알기 전에 🚥🖐️구글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RPC이다. 여기서 잠깐, RPC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자. 많이들 알 수 있지만 RPC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gRPC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수월할 것이다. 나처럼 RPC를 모르는 사람에게 아래 내용을 바친다. RPC란?RPC는 Remote Procedure Call로 원격 프로시저 호출을 말한다. 네트워크를 통..

최근 두고두고 쌓아둔 업보가 거대한 눈덩이로 변해 나를 덮쳤었다. 이 경험을 소개하며 그동안 쌓여온 git에 대한 기술 부채를 조금 갚아보려 한다. mac 세팅 중 사내 문서를 참고하여 아래 명령어로 git 세팅을 한 적이 있다. git config --global pull.rebase true한 달이 지난 후 develop 브랜치에서 개발 브랜치를 생성한 후 작업 내용을 반영하고 리뷰를 받았다. 리뷰를 반영하던 중 현 develop 브랜치에는 새로 개발되어 반영되어 있으나 내 개발 브랜치에는 해당 내용이 없어 develop 브랜치의 최신화된 내용을 내 브랜치에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기존에는 pull.rebase를 false로 기본 설정해놓았기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래 명령어를 실행하였다. 이렇게..

글을 시작하기 전, 개인적인 이야기를 먼저 공유하고자 한다. 최근 이직을 하고 검색 도메인을 다루는 팀에 들어가게 되었다.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다는 행복도 잠시, 업무라는 큰 산에 맞닥뜨렸다. 기존에는 주문 개발을 해왔던 터라 검색 개발은 나에게 있어 미지의 영역이었고, 어떠한 것을 개발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다. 팀 내 문서와 구글을 이용하여 검색개발에 대해 찾아보다 보니 어렴풋이 갈래가 잡히는 듯하여 기존 도메인인 주문 개발과 검색 개발을 비교하고, 내가 느꼈던 변화와 함께 '이런 것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는 포인트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검색 개발과 주문 개발 비교1. 데이터주문 쪽에서는 트랜잭션이 굉장히 중요했다. 시스템 등의 오류로 주문 쪽에는 데이터가 저장되었는데 결제 쪽에는 데이..

이 글은 글또 내 코드트리 x 글또 챌린지에 참가하여 경험한 코드트리 사용기에 관한 글입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4주 사용기에 이어 8주를 사용해본 후기를 작성하겠다. 더 이상 코딩테스트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코드트리 사용기 이 글은 글또 내 코드트리 x 글또 챌린지에 참가하여 경험한 코드트리 사용기에 관한 글입니다. 최근 활동하고 있는 글또에서 코드챌린지와의 협업을 통해 신청자에 한해 글또 구성원들에게 코 0juuu.tistory.com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대만족이다🤩 코딩테스트 준비해야한다면 결제하고 사용할 의사 1000000% 이다. 코딩테스트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분할 정복 하나의 큰 문제를 작은 단위로 쪼개어 해결하는 방식을 분할 정복이라고 한다. 코드트리를 ..

해당 글은 글또 9기 지원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처음에는 지원하기 위해 작성하였지만 쓰다 보니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원 당시 제출했던 글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https://www.notion.so/ac5b18a482fb4df497d4e8257ad4d516 💡 안녕하세요. 이영주 라는 사람의 삶의 지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꽤나 머나먼 이야기부터 시작되는데요. 옛날 이야기를 적을까 말까 고민을 하였지만,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제 가치관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그냥 태어나다 🐣 ‘태어난 김에 산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네. 그게 접니다. 우선 태어났으니 남들 하는 건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제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