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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개발노트
글또 10기를 시작하며 본문
글또 9기를 마무리한 후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마지막인 글또 10기에 참여하였다. 10기 첫 시작을 알리는 글인 만큼 그간의 내 행적과 목표 등을 작성하고자 한다.
우선 이 글을 쓰기 위해 글또 9기 시작과 마무리를 알리는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아래 글을 읽으니 첫 글또 활동을 하며 설레었던 내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몽글해진다. 처음 한다는 건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 같다. 2번째 참여이지만 처음인 것처럼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글또 활동에 임하고자 한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글또 9기를 마치고 정말 바빴다. 정말 더웠던 여름이 지나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계절만큼이나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큰 변화가 생겼다.
첫 번째로, 생애 첫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서비스 오픈을 하였다.
이전까지는 크고 작은 SR건 개발, 내부 프로젝트 구축 및 개선 등의 작업 위주로 해왔었다. 이번에는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 오픈에 참여하게 되었다. 바쁘기도 정말 바빴고 서비스 규모도 커서 정신없었지만 재미있게 개발을 했던 것 같다.
두 번째로, 이직을 준비하였다.
기존에 다니던 회사에 불안감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위해 다른 회사에 지원하였다. 이 과정에서 포트폴리오도 작성하고, 면접 준비 및 면접도 경험하게 되었다. 취업 준비하며 겪었던 것과는 사뭇 달랐던 것 같다. 회사에서는 신입 이상의 지식 및 경험을 원하며 나에게 그런 역량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3년 안 되는 시간 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곳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퇴사라는 절차를 경험하였다. 퇴사라는 건 생각보다 할 것이 많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확인을 받아야 했다. 또한, 그동안 함께 일해왔던 동료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팀장님과 팀원분들께 이직 소식을 전할 때에는 사실 눈물이 찔끔 나기도 했다. 마지막 출근일에 짐정리를 모두 마치고 회사를 떠날 때 팀원분들 모두 배웅 나와주셔서 인사를 나눴는데 뭔가 울컥해서 황급히 엘리베이터를 탔던 기억이 있다.
현재는 새로 입사하게 된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비스 오픈, 퇴사, 이직, 사주(ㅋㅋ) 등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들을 정말 많이 해봤다. 긴장감과 설렘으로 가득 찼던 나날이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기술블로그에 글을 한 개도 올리지 않았다. 마음 한편에는 '글 써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글또 9기를 마치며 작성한 설문 중 회고 시 다짐했던 내용을 지키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목표가 있다면요?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싶다. 환경적인 것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것도 포함이다. 팀 도메인이 완전 달라져서 적응이 필요하다. 도메인 지식도 없을뿐더러 사용하는 기술 스택도 정말정말 x100 달라 이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또한, 공부하고 새로운 도메인을 경험하며 얻은 인사이트들을 기술블로그에 글로 남기고 싶다.
글또 관련해서도 목표가 있는데 지난 기수에 다짐했던 목표와 동일하다. 마감일보다 3일 정도 빠른 인생을 살 것이다. 이 부분은 9기 활동하면서 글 작성 및 제출에 큰 도움이 되었기에 이번 기수에도 동일하게 가져가고자 한다. 또한, 달에 새로운 사람 최소 1명과 교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 커뮤니티라는 글또의 장점을 지난 기수에서는 활용하지 못하였던 것 같아 이번에는 꼭! 최대한으로 활용해보고자 한다.
글을 마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글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아직까지도 가득하다.
'우선순위에서 글 작성이 밀리지는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한다고 했으면 해야지... 쉽진 않겠지만 일단 해보려고 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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