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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미(Udemy) | 【한글자막】 Linux Command Line 부트캠프: 리눅스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수강후기

0JUUU 2024. 4. 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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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데미로부터 강의 쿠폰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글또 최준호님 제공

글또에서 유데미로부터 좋은 기회를 제공받아 신청자에 한해 최대 2개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글또 활동을 하며 유데미부터 코드챌린지까지 정말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글 주제에 살짝 어긋나긴 하지만 글또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정말 글또 강추한다. 😎 선택할 수 있는 강의 목록 중 평소 궁금했던 카프카와 업무하며 자주 사용하는 command line(이하, 커맨드라인) 관련 강의를 듣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리눅스 커맨드라인 강의를 완강하고 느꼈던 점들을 서술하겠다. 

강의를 듣게 된 이유

업무를 하며 생각보다 서버단에 직접 접근할 일이 많았다. 배치 서버를 구축하며 서버를 직접 만질 일이 생겼고, 터미널에서 리눅스 명령어를 사용해 운영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였다. 취업 준비 시절부터 매번 만지던 터미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명령어 한 줄을 칠 때마다 '이거였나', '저거였나', '문법이 어떤 거더라?' 등의 고민을 매번 했다. 무엇인지 모르고 사용하다 보니 머릿속에 각인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위와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당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다. 

 

강의 주요 내용 및 장단점

Linux Command Line 부트캠프: 리눅스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강의는 약 1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정 명령어에 대한 설명과 커스텀 커맨드 생성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장점

하나의 명령어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었으며 직접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것들을 스스로 생각해 봄으로써 명령어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예제들도 강의 마지막에 주어졌다. 

단점

상세하기 때문에 강의가 전체적으로 되게 길다. 후루룩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아니다.

강의를 듣고 변화한 나

해당 강의를 듣고 크게 2가지를 배웠다. 

  1. 명령어 매뉴얼을 읽게 되었다.
  2. 나만의 명령어를 만들게 되었다.

1. 명령어 매뉴얼을 읽게 되었다.

 강의 초반에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 모든 명령어를 외울 수 없으니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것은 기억하되, 잘 모르는 것은 찾아보면 된다." 맞는 말이다. 자주 사용하는 것을 기억하지는 않았지만, 모르는 것은 항상 구글에 검색했다. '특정 포트 kill', '파일 이동'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고 여러 블로그를 뒤져 내 상황에 맞는 것을 복사 붙여넣기 하고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 명령어들을 붙여넣기하면서도 각 옵션들이 무엇을 뜻하고 얘를 왜 이렇게 작성한 건지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상황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다시 찾아보는 행위를 반복했다. 

 이 강의를 듣고 명령어 매뉴얼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매뉴얼과 내가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떤 상황에는 어떠한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매뉴얼은 정말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기에 특정 상황에 사용할 명령어를 대충 안다면 유사한 상황에 놓였을 때 매뉴얼을 찾아보며 해결할 수 있다. 물론, 구글에 검색하는 것이 한국어로 되어있는 콘텐츠 위주로 찾다 보면 더 쉬울 수 있다. 하지만,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찾는 것보다 어느 정도 알고 찾는 것이 더 쉽다. 매뉴얼을 통해 '대략 이런 걸 쓰는구나'라고 파악하고 구글에 찾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2. 나만의 명령어를 만들게 되었다.

수기로 커맨드 라인 명령어를 작성하여 처리해야 하는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명령어가 굉장히 길어 매번 메모장에 붙여 넣고 들어가는 값을 변경하여 다시 터미널창에 붙여 넣곤 했다. 이를 커스텀 명령어를 활용하여 축약어를 만들고 들어가는 값만 뒤에 붙여 사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면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실천하였을 때 정말 편했다. 하지만, 사내 VDI를 통해 서버에 접속하여 해당 환경에 명령어를 만든 것이기 때문에 세션이 끝나면 다시 초기화되어 처음 만들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못했다. 😅 그래도 이런 아이디어를 얻은 것에 굉장히 큰 변화를 느꼈다.

 

후기를 마무리하며

이전부터 알고 싶었던 리눅스 커맨드라인에 대해 해당 강의를 통해 깊이 알 수 있었다. 해당 기회를 제공해 준 유데미, 글또에 큰 감사 인사를 올린다. 평소 리눅스 명령어에 대해 알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서버를 직접 만지며 업무를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해당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완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