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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개발노트
글또 9기를 마무리하며 본문
작년 12월경, 글또 9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지금 글또 9기 활동을 돌아보는 회고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수미상관 기법으로 회고 글 시작 🎬
글또에서 어떠한 활동을 했으며, 내가 이루고자 했던 것들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글또에서의 활동
이번 글또 9기는 공식적으로는 총 10개의 글을 작성해야했다. 추가로 2회 더 연장되어 만약 모든 글을 쓴다면 총 12개의 글을 쓰게 된다. 처음 글또를 참여하며 현재 쓰고 있는 회고글 포함하여 총 12개의 글을 썼다. 한 번도 패스하지 않고 글을 모두 쓴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 글또에서 유데미, 코드트리와의 협업으로 유데미에서는 강의를 코드트리에서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글또 활동을 하고 있는 회사 동기와 함께 강의 및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며 주어진 기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백엔드&인프라 반상회에 참여했다. 같은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모이는 자리라니 글또 소개를 들을 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발표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글또 내에서 큐레이션 글로 선정되었다. 큐레이션이란 간단하게 말해 읽어볼만한 글을 선정한 것인데, 아래 글이 선정되었다.
이 글은 글감을 생각해낸 순간부터 재밌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쓴 것인데 큐레이션에 선정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했다. 당시 선정되었던 큐레이션 주제가 회고였던 걸로 기억한다. (선정 이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확인하지 못해 정확하진않다.) 다음에는 백엔드의 주제로 선정되어보자 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
목표 돌아보기
9기 활동을 시작하며 내가 목표로한 것과 작성했던 액션 아이템 3가지를 살펴보겠다. 우선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 2가지는 아래와 같다.
- 블로그 방문자 만 명 돌파
- 글 쓰는 습관 갖기
일단, 블로그 만 명 돌파는 정말 현실성 없는 수치였다. 글또 시작 시점에 약 천 명 정도의 방문자수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 6개월만에 10배 늘리려고 했다는 게 웃기다. 아무것도 모르면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아직은 만 명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이지만 꾸준히 글을 작성하다보면, 해당 목표에 달성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 믿는다.
글 쓰는 습관 갖기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일과 공부를 하며 글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문제를 해결하다 '이건 글로 써도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글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것에서 만족한다. 하지만, 글또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내가 꾸준히 글을 쓸까?' 라고 생각해보면 이건 장담 못하겠다. 다음에도 있을 글또를 하며 글 쓰는 것을 내 생활에 녹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또를 시작하며 작성했던 액션 아이템 3가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1. 마감보다 3일정도 빠른 인생 살기
2. 기술적인 주제로 작성된 하나의 글을 적어도 3번 수정하는 시간 갖기
3. 한 달에 새로운 사람 최소 1명과 아주 가볍게라도 교류하기
1번 아이템은 해당 글 포함 12번 중 총 8번 지켰다. 9회차부터는 여행 준비 등의 이유로 정신이 없었고 스케쥴 관리를 잘 못하다보니 원래 마감일인 일요일에 제출하였다. 아쉬운 결과이지만, 2/3 정도 지켰다는 것에 아주 만족한다. 추가로 해당 아이템을 목표로 설정했던 것이 글또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제출해야할 주의 수요일쯤 글을 하나도 쓰지 않아서 내 마감기한인 목요일에 제출하지 못할 것 같아 '패스를 쓸까?' 하는 마음이 든다. 하지만 실제 마감기한인 일요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패스를 쓰는게 맞나?' 라는 고민을 계속하며 일단 글을 쓰다보니 한 번도 패스를 쓰지 않고 글을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2번 아이템은 딱 1번 했다. 큐레이션으로 선정된 글을 1번 수정했던 것에 그친다. 생각보다 이전 글을 돌아보고 수정한다는 게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었음을 깨달았다. 글을 하나 발행하고 끝!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에는 글을 발행하는 행위에 집중했던 것 같아 조금 아쉽다.
3번 아이템은 2번 밖에 하지 못했다. 반상회 참여 및 코어 채널 내 커피챗에 참여하여 교류한 것 이외에는 새로운 사람과 교류했던 적이 없다. 나는 생각보다 내성적인 사람이었으며 먼저 다가가 "저희 커피챗해요~"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음을 깨달았다. 다음에는 온라인으로라도 정말 가볍게라도 다가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마치며
이전에는 회고라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 나에게 지나간 일은 그저 지나간 일일뿐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또를 하며 회고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해가는 것을 배웠다. 글또에 참여한 건 내 개발 인생에서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소 늦게 참여하여 마지막 직전에 들어오게 되어 아쉽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보며 에너지를 얻고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후 있을 10기 활동도 참여하여 글을 꾸준히 써볼 것이다. 이상 회고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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